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는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지원체계로 활동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과 손잡는 “청년들 잘 지내니?”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자립준비청년이 거주하는 전남의 시, 군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이웃에 사는 자립준비청년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는 “청년들 잘 지내니?” 프로그램을 5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순차적으로 “청년들 밥은 먹었니?” 프로그램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는 청년들을 가정에 초대하는 “우리 집에 놀러 와”까지 확대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지지기반이 되고자 하였다.
지역사회 리더인 여성단체 회원들은 오늘 순천 장안창작마당의 공유 부엌에서 25명분의 밑반찬과 닭볶음탕을 직접 만들어 청년들 가정을 방문하고 전달하였다. 최두례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엄마의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들고 자립준비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였다.”면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전남도는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희망디딤돌 전남센터의 두 축을 기반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보호체계(양육시설·그룹홈·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 후 5년 동안 기본 사후관리,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개별 맞춤 사례관리, 경제교육 등 자립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목포와 순천 2개소에서 3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6실의 자립체험관에서는 자립을 앞둔 보호연장아동의 자립체험을 진행하는 등 이들의 건강한 자립과 취업 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기술 습득, 시험 준비, 자립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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