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에는 700개소의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2억 6천만원을 확보해 연간 4,604포를 지원하고 있다.
양곡 추가 지원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희망경로당을 대상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6~7포(1포당 20㎏)씩 지원하던 정부양곡을 2포씩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가 지원으로 686개 경로당에 총 1,276포가 증가되어, 총 지원 예산은 3억 2천만원에 달하게 된다.
이번 추가 지원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공동급식을 통한 사회참여, 소통, 문화공간으로 변화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이루어졌다. 특히 고령화와 독거 문제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식사를 해결하는 상황에서, 추가 양곡 지원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사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노인일자리 경로당 급식 지원 도우미 60여명을 추가 파견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는데, 경로당에서 제공되는 따뜻한 점심 한 끼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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