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민원‧복지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에 대비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악성민원 응대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이용범 특별민원 전문관을 강사로 초빙해 악성민원 관리 노하우와 효율적인 민원응대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실제 겪은 악성민원 경험과 사례를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요령을 교육하고, 이번 10월 29일 시행된 민원처리법과 개정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에 대해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악성민원으로 직원들의 업무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악성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악성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전담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 보호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심리상담 비용 지원, 힐링 프로그램, 민원 관련 전문 강사 초빙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전남로컬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