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읍, 사랑과 온정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함께 나눠요- 1,300포기 김장 김치,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전달 -
순천시 승주읍(읍장 강진숙)은 15일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진일기사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승주읍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새마을부녀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김장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1인 가구 증가로 김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직접 재료와 양념을 준비해 담근 김치 1,300포기를 저소득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 지역 내 취약 계층 150여 곳에 전달했다.
박용운 승주읍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장은 “함께 모여 김치 속을 넣고 배추를 버무리는 모습이 마치 대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 같았다”며, “참여단체 간에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승주읍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는 2021년부터 매년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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