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순천시장배 시민 바둑대회가 어제 10월26일 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150명의 선수와 시민관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내 유일의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순천시에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초등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많은 바둑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김문수, 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 순천시문화관광국장 김선순, 순천시 바둑협회회장 서동근,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교장 김길곤, 순천시의회 정홍준,신정란,서선란,정광현,장경원의원, 프로바둑기사 위태웅 6단, 아마최강 조민수 사범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 주었다.
초등저학년부 우승 왕지초등학교 임도진 준우승 고도원 공동3위 전설, 김경한 초등중학년부 우승 좌야초등학교 이시완 준우승 성시현 공동3위 정온유, 변지훈 초등고학년부 우승 신대초등학교 왕준경 준우승 박주원 공동3위 황주원, 마성주 초등여학생부 우승 매안초등학교 마혜주 준우승 정민지 공동3위 최나율, 정민소 중고등학생부 우승 연향중학교 정도윤 준우승 김공동3위 이재훈, 박주헌 실버부 우승 김선국 준우승 정승래 공동3위 심훈식, 이석 일반부(병) 우승 김태익 준우승 문일휴 공동3위 손훈, 오기근 일반부(갑) 우승 윤성오 준우승 강광석 공동3위 김영수, 이강지 최강부 우승 최명준 준우승 박성민, 공동3위 류기범, 전동규 선수가 각각 시상대에 올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며, 바둑의 매력이 이번대회을 통해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순천이 바둑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는만큼 인프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의 메카 순천시답게 전남체전에서 순천의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하는 효자종목의 스포츠가 바둑이라며 특히 바둑협회의 노고를 치사하였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김문수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지역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우리지역의 바둑인재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을 모아보겠다고 약속하였다.
순천시바둑협회는 많은 바둑인들의 즐거움과 더 나은 기량, 그리고 순천시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것이며 매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준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에 감사를 전하였다. 또한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출전하고, 아장아장 걸음마 하는 손녀의 응원을 받는 할아버지까지 세대가 함께하는 훈훈한 장면이 많이나오는 순천시장배 바둑대회가 될것을 약속하며 내년을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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