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회장 김미영)는 지난 23일(수) 오후 2시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회원이 직접 강사(순천시 안전교육 강사 이상덕)로 나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회원들은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위급상황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2021년 기준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심정지로 인한 사망률이 약 11배에 달하며, 119 신고 평균 출동 시간이 5분~15분이 소요된다는 통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후 4분 이내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행동요령과 실습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참석한 회원들은 “정말 필요한 안전 교육이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최근 우리 주변에서 뜻하지 않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가정에서 발생율이 높고 그 대상이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골든타임(4분이내)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자동심장충격기(ADE) 사용 방법을 배워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9일(화)에는 서면노인회관 및 게이트볼장 주변에서 ‘사랑의 붕어빵’ 봉사를 진행하였다.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붕어빵을 구워 전달하였다. 붕어빵을 맛본 한 어르신은 “너무 맛있고,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다. 종종 찾아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면 김계환 노인화장은 “이런 따뜻한 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에 큰 힘이된다”며 맛있는 붕어빵을 먹으며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하였으며, 설립 이후 2016년 5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7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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