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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경기도당 대변인“안보 불안 조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단의 조치”촉구

양병기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11:06]

김지호 경기도당 대변인“안보 불안 조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단의 조치”촉구

양병기기자 | 입력 : 2024/11/06 [11:06]

▲ 더불어민주당순천, 광양.곡성,구례(갑)국회의원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경기도당 대변인은 11월 5일 오후 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안보 불안 조성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같은 당 소속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 소개로 진행됐다.  

 

김문수 의원은 여는 발언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이미 민주당으로부터 ‘부적격 인사’로 판명된 인물”이라며, 과거 인사청문회에서도 “그가 국방부 장관직에 오를 경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불안감을 조성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지호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 장관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시사 발언에 대해 “국회 동의 없이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파병하려는 무책임한 행위가 국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경기 북부 주민들이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과 무인기 침투 등으로 이미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안보 정책이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가능성을 빌미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 검토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살상 무기 지원 불가 방침을 공론화 과정 없이 변경한 것은, 안보 문제를 국정 지지율 반등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김지호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을 위협하는 안보 불안 행위에 대한 국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김용현 장관에 대한 ‘긴급 직무 정지’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국회가 신속히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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