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등 포대벼 수매 실시- 매입량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3,845톤으로 농가 전체물량 매입 가능 -
- 중간정산금 4만원 상향(3→4만원) 지급으로 수확기 농가 자금 유동성 확보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일 상사면 흘산창고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등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품종은 새청무, 강대찬 2개 품종이며,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총 3,845톤으로 공공비축미곡 2,309톤, 시장격리곡 571톤, 벼 적정생산 감축분 639톤 등이다.
산물벼 829톤은 순천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4개지역 건조저장시설(DSC)에서 지난 6일까지 매입을 완료하였으며,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포대/40㎏당) 4만원을 지급하는데 올해부터는 중간정산금이 4만원으로 상향(3→4만원) 지급됨에 따라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차액금은 매입가격이 정해지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는 방침이며,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한편, 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확기 쌀값 안정과 농업인 소득 지지를 위해 순천쌀 수출*, 외식업소 및 단체급식 지원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청무, 강대찬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 되었을 경우 2025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출하 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등 매입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매입 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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