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어린이 영화 공모전 시상식 ‧ 상영회’ 성료- ‘어린이라는 우주’ 공모전 대상 수상작 <순천 우주지킴이> 등 8편 시상- 전국의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상영 및 교류 기회 마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6일 ‘어린이 영화 공모전 시상식·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라는 우주’를 주제로 전국의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자유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제작한 영상을 응모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심사위원 특별상 2편 등 총 8편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상은 순천 어린이 3명으로 결성된 ‘순천우주지킴이’ 팀이 수상하였으며, 우주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러 떠난 순천 어린이 세 명의 여정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움직임을 나타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수상팀 어린이는 “친구들과 열심히 만든 작품으로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동안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진 어린이 영화 상영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올 한 해 ‘어린이영화캠프’, ‘어린이 영화교육’으로 순천의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6편이 상영됐으며, 어린이 감독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 ‘우주’, ‘외계인’을 키워드로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어린이라는 우주’를 함께 유영해 보자는 컨셉으로 소품을 제공하고, <어린이 사진 전시회>, 관객 참여 이벤트 <지구에는 왜 왔니>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어린이’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어린이들이 마주한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공모전 참여 어린이들의 실력과 열정이 미래의 문화 콘텐츠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답다”며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순천에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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