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8일(토) 순천시민들과 순천제일대학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순천중앙점은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아름다운가게 순천중앙점은 지난 20년간 자원재순환운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및 공익 활동지원, 사회적기업과 공익상품, 공정무역 물품 판매를 통한 사회적 경제 지원, 자원 활동, 나눔장터, 나눔 교육 등 각종 시민의 참여 활동을 주도해왔다.
20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순천시민들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만들어온 참여와 변화를 정리해 보면 자원활동가 1288명이 155,344시간을 나눔하였고 18834명의 기부천사님들이 2,062,716점을 기증해주었다고 전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익금은 순천 학교밖 청소년, 아동센터, 복지관, 개인기초생활지원을 하였고 코로나 시국에는 긴급생활지원까지 약 10억원을 순천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는등, 순천중앙점은 원도심에서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았기에 20년을 이어 올 수 있었고 이것은 아름다운가게 순천중앙점 20년의 시간동안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전한다.
이날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순천시청,순천교육청, 순천YWCA, 신한라이프 순천지점, 유익한상점등 지역 활동가와 활동천사들이 함께 하였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순천시민과 순천제일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판매, 수익금은 순천 지역 내 청년단체인 별스런협동조합에 좋은 일로 쓰여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최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등 새로운 패러다임 앞에서 역할의 확대와 도전을 마주하고 있으며 많은분들의 참여로 우리 사회에 ‘되살림’을 통한 변화를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나은 ‘아름다운 세상’으로의 변화의 흐름을 만드는 작은 실천들을 시민들의 가까이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앞으로 20년 50년 100년까지도 시민분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해 갈 것을 약속하며 지금처럼 시민들의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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