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일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고‧고‧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고‧당 건강교실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목적으로, 교육 전 ‧ 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건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영양 섭취를 위한 식이 교육과 함께 저염‧저당 요리교실도 운영된다. 더불어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칫솔법,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만성질환 관리 교육도 제공된다. 또한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체조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운동도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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